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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호

봄인가 했더니 벌써 여름으로 넘어가나 봅니다.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나면 초록으로 짙어져가는 여름이 본격 시작하겠지요. 행복의 기운 가득 담고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소식

소녀상과 노동자상을 지키자!

지난 5월 중순 노동자상 뒤로 일장기와 태극기, ‘화해거리’라는 이름을 붙인 구조물이 몰래 설치되었습니다. 뜻 모를 인형에다 옆에는 성조기, 우크라이나 국기(현재는 이스라엘 국기)도 달아놓았습니다. 이 일을 벌인 장본인은 이전에 소녀상에도 온갖 쓰레기들을 갖다놓았고, 이번에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철거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에 맞서 소녀상과 노동자상을 지키기 위한 겨레하나 회원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졌습니다. 6월 수요시위는 해운대 회원들이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진구, 청소년, 해운대, 노동자겨레 등 많은 회원들이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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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범죄 사죄없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하는 현 정부에 대하 규탄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3일 박진 외교부 장관의 ‘지소미아 정상화’ 발언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관련 보도기사가 포털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6월 말 나토정상회의서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려는 윤 정부에 대해 규탄 기자회견과 29일 수요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소녀상과 노동자상을 지키고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는 것이자 당당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행동합시다.

두번째 소식

효순미선 20주기 평화대회에 함께 했습니다.

지난 13일은 효순이 미선이가 미군 장갑차에 억울한 희생을 당한지 20주기되는 날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억울한 희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종속적인 한미관계에 벗어나고, 미국의 대중국봉쇄전략에서 우리나라가 더 이상 미국의 전쟁기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평화대회가 11일 서울 시청 인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기간 효순 미선이의 희생과 종속적인 한미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눈 8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참가한 회원들의 소감을 간략하게 공유합니다.

두 소녀의 20주기(6/13) 즈음하여 오늘 6.11 평화대회를 열어 두 소녀를 추모하고 한미 굴욕적인 상호군사조약을 개정하자는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도 한미는 동맹이란 단어를 사용하며 굴욕적인 관계가 지속되고 있것만 윤석열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사드 추가배치를 외치며 한반도에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썩을, 아니 이런 썩열. 동맹에서 동이 같을 同자가 맞는 것인지 나의 지식이 잘못된 것인지. ㅠㅠ

효순아 미선아. 아직도 너희의 억울함을 풀지 못하고 있는 약소국 대한민국이 지속되고 있다. 미안하구나. 너희가 편안해 질 때까지 전국에서 계란을 들고 바위(미국)에 던지는 행동을 멈추지 않을께.

두 소녀를 추모합니다.

10월이면 30주기가 되는 동두천의 윤금이님을 추모합니다.


2002년 월드컵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우리 귀한 아이들이 이렇게 비참한 일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미안하고 슬픕니다.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추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늘나라에서도 기억해주는 사람들로 인해 조금이라도 평안하기를 기도해봅니다.

세번째 소식

회원들과 함께 하는 6월

네번째 소식

6·15 공동선언 발표 22주년 기념행사

감동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22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겨레하나도 함께 했습니다.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김창현 교수의 정세좌담회가 있었습니다. 정세좌담회를 보며 앞으로 겨레하나와 같은 통일운동단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금 느끼고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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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투표 소송비용과 벌금,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주점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투표 추진위가 후원주점을 개최 합니다.

주민투표 운동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소송 비용과 벌금 그리고 앞으로 미 세균실험실 폐쇄 투쟁을 계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후원주점입니다.

지난 겨울 주민투표서명과 시청투쟁까지 함께 한 겨레하나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후원주점 티켓 신청하기 → https://forms.gle/nPSqMqeRQBVg2ap97

●후원주점 문의 – 최정민 국장 010-2862-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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