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소성리에 미군차량 진입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약 100 여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전국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여 다같이 모였을까요?
소성리에서 모든 차량을 막는 것은 아닙니다. 식수같은 생활과 관련된 필수차량 통행은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습적인 사드배치 기억하시나요?
주한미군을 위해 수많은 경찰들이 소성리에 와서 주민들을 짓밟았습니다. 그리고 주한미군은 사드차량을 옮기면서 우리들을 원숭이보듯 비웃고 사진을 찍으면서 지나갔습니다.
그 이후 소성리에서는 주한미군 차량을 더욱 막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오늘도 평화행동을 진행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주한미군 차량이 이 길을 올라왔습니다. 기존에는 경찰과 주한미군이 협의하거나, 국방부가 주한미군과 협의하던가 해서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고 합니다.
오늘은 주한미군이 자기들 단독으로 차량진입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경찰도 국방부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들의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도 문제이고 몰라도 문제입니다.
경찰과 국방부가 그 사실을 알았다면 주민들을 기만한 것이고, 몰랐다면 경찰국방부도 호구인 것입니다.
주한미군들이 정말 제 마음대로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땅에서 폭주하듯 멋대로 행동합니다.
이 땅은 미국의 땅이 아니라 우리 땅입니다.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 사드투쟁에 많은 지지 연대를 함께합시다!